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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자배정 유상증자 공시에 대한 주요 우려사항
1️⃣ 배정 대상자의 재무건전성과 투명성 부족
    ㈜엔켐과 ㈜중앙첨단소재는 모두 2024년 당기순손실을 기록한 적자기업입니다.

        ▶️ 엔켐: 순손실 약 5,711억 원

        ▶️ 중앙첨단소재: 순손실 약 768억 원

    이런 재무적으로 불안정한 기업들이 수백억 원 규모의 유상증자에 참여하는 것은 비정상적인 구조로 보일 수 있으며,

    이는 다음과 같은 의문을 낳습니다

        ▶️ 실제 자금 납입이 실현 가능한가?

        ▶️ 타법인을 통한 우회 자금 조달, 혹은 총수익계약(TRS) 등 변칙적인 자금유통 구조가 있는 건 아닌가?

        ▶️ 자금 출처에 대한 검증은 이루어졌는가?

2️⃣ 지배구조상 연결 가능성 및 의결권 확보 목적 의혹

    양사 모두 오정강 대표와 직간접적으로 연관된 기업으로 알려져 있으며, 특히 중앙첨단소재의 최대주주는 **아틀라스팔천(지분 16.01%)**입니다.

    아틀라스팔천은 오정강 대표가 설립한 회사이며, 해당 구조는 지분 분산을 위장한 내부 세력 강화 구조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 이 경우, 실질적으로 오정강 대표 세력의 의결권 집중이 이뤄지며,

        ▶️ 회사의 경영권이 기존 주주들과 이사회 동의 없이 변경될 수 있는 구조입니다.

3️⃣ 자금 사용 목적의 불명확성
    공시상 자금 사용 목적은 "기타자금(294억 원)"으로 표기되어 있으며,
    '신사업 추진'이라는 모호한 문구 외에,

        ▶️ 인력 확충인지,

        ▶️ 설비 투자인지,

        ▶️ R&D인지,

        ▶️ M&A인지 등 구체적인 계획이 없습니다.


    이는 자본시장법 상 “자금 사용의 투명성” 원칙에 위배될 소지가 있으며,

        ▶️ 자금이 실제로 내부 계열사에 유출되거나,

        ▶️ 운영자금이 아닌 금융 거래의 도구로 전용될 위험성이 있습니다.

4️⃣ 증권신고서 면제를 위한 기술적 설계 가능성
    10억원 이상의 제3자배정 유상증자임에도 불구하고 증권신고서가 제출되지 않았습니다.
    이는 "1년 의무보유 조건"을 삽입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데,

        ▶️ 실질적인 경영권 영향력이 생기는 구조임에도

        ▶️ 투자자 보호 장치인 신고서를 피했다는 점에서 제도적 감시 회피로 해석될 수 있습니다.


    과거 무자본 M&A에서도 “1년 보유 조건으로 증권신고 면제 → 의결권 확보 → 기업 장악” 수법이 반복되어 왔습니다.
5️⃣ 기존 주주 및 회사 가치에 대한 실질적인 리스크
    기존 주주의 지분은 희석되며, 회사의 경영방향이 바뀔 경우 소액주주는 사실상 영향력을 상실합니다.
    유상증자 직후, 신사업 추진 기대감만 유포되고 실제 성과 없이 주가가 일시적으로 상승했다가 락업 해제 시점에 대규모 매도가 이뤄질 경우,

        ▶️ 주가 폭락

        ▶️ 내부 반발

        ▶️ 회계조작 의혹

        ▶️ 법적 분쟁 등의 복합 리스크